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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룰라 출신의 방송인 김지현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카메오 출연한다.
김지현은 최근 진행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녹화에서 특별출연해, 나무에 목걸이를 버리고 간 고영욱과 말다툼을 벌였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마지막으로 당당하게 하선의 얼굴을 보고 싶다며 나타난 영욱. 하선에게 예쁜 팬던트 목걸이를 전해주려하지만 끝내 포기하고 가로수에 버려둔다.
이때 목걸이를 발견하고 낚아챈 지현은 그 목걸이를 다시 가지러 온 영욱과 티격태격 말싸움을 벌이게 되고, 마침내 지현은 "여자 목걸이가 어떻게 당신의 것이냐?"며 "너 양아치니?"라고 일침한다. "너 양아치니?'는 김지현이 고영욱과의 룰라 시절, 매일 골탕을 먹이는 고영욱을 두고 화가 나 울면서 했던 말로 고영욱이 나중에 밝혀 화제가 된 유행어.
시트콤 촬영현장에서 오래간만에 재회하게 된 김지현과 고영욱은 함께 하게 된 첫 연기호흡에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제작진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17회에는 군대영장을 받게 된 승윤의 모습과 미국에서 돌아오는 하선과 지석의 재회가 방송된다. 이는 21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지현.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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