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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원빈이 프랑스 유명 패션지 '로피시엘 옴므' 한국판 커버모델로 등장했다. 로피시엘 옴므가 한국인을 커버모델로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피시엘 옴므는 지난 2월 23일 원빈과 함께 피지에 있는 330개의 섬 중 하나인 마나에서 특유의 아우라를 비치며 18페이지짜리 화보를 촬영했다. 피지 군도는 유네스코가 보호 지역으로 지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중 하나.
이번 화보는 지난 20일 두 컷이 1차로 공개된 데 이어 21일 오전 또 다른 두 컷이 2차로 공개됐다.
원빈은 유니세프의 홍보대사로 이날 화보촬영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한다. 패션 관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패션 행사나 화보촬영에 있어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배우중의 한명이지만 유니세프를 위해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원빈은 로피시엘 옴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블랙 스완을 보며 나탈리 포트만을 대해 느꼈던 은근한 호감을 표현했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존경 받는 위인들을 만나 뵙고 싶다. 그러려면 각종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런 기술을 가진 회사가 있다면 한달만 빌려서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라며 엉뚱한 상상력을 고백했다.
원빈의 화보는 로피시엘 옴므 한국판 4월호에서 볼 수 있다. 로피시엘 옴므 4월호는 전국의 서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0일부터 판매됐다.
[원빈. 사진 = 로피세일 옴므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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