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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6)의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23) 씨가 남편 이주노의 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주노 박미리 부부는 2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과정을 이야기했다.
MC 조형기는 이주노 아내 박미리씨에게 "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이 많다. 남편 이주노는 몸상태는 괜찮냐"고 넌지시 물었다. 박미리 씨는 "이주노가 평소 운동을 철저히 해서 건강하다"고 남편의 건재함을 알렸다.
이에 MC들은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당시 화려한 춤 실력을 과시했던 이주노의 춤을 선보여줄 것을 부탁했고, 이주노는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정작 아내 박미리 씨는 빨개진 얼굴을 하고 "남편 이주노가 제대로 춤을 추는 모습을 처음 봤다. 조금 부끄럽다"며 "춤을 다신 안췄으면 좋겠다"고 쑥쓰러워했고, 이주노는 "이왕하는거 몸 풀고 하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서태지와 아이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팬이었던 최영아 아나운서는 "예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크게 반가워해 어린 아내와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노(왼쪽) 박미리.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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