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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6)가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23)와의 결혼을 고민하게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주노 박미리 부부는 2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23살이라는 큰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본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주노는 어린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발표할 당시 어머니의 반응을 알렸다. 그는 "아내가 23살 어리다는 말에 어머니가 '사랑하는 여자 20년간 혼자 살게 할래?'라고 말씀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가 여자로서 며느리 입장을 헤아리신 것이다. 그 말을 듣고 결혼을 하는 게 좋은 것인지 고민스럽고, 또 흔들렸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 낳는 것은 누구의 뜻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주노(위) 박미리 부부.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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