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LG 트윈스 이대진(37)이 시범경기 선발등판에서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대진은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대진은 두산 타선을 맞아 2이닝을 던지며 6안타로 4실점했다.
이대진은 두산에 초반부터 공략당했다. 선두타자 이종욱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냈지만, 오재원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 됐다. 이대진은 김현수의 깨끗한 우전안타로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김동주에게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뺏겼다. 뒤이어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와 손시헌의 2루타가 추가되며 1회에만 4점을 헌납했다.
하지만 2회에는 실점하지 않았다. 정수빈과 이종욱을 각각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잡은 이대진은 오재원을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으나 후속타자 김현수의 타구가 1루 주자 오재원의 몸에 맞아 아웃 처리되면서 2회를 넘겼다.
이대진은 3회말 두 번째 투수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가 두산에 0-4로 뒤지고 있다.
[LG 이대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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