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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지수(41)가 공개 열애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김지수는 21일 오전 자신의 SNS 페이스북 계정에 "세상의 편견과 시선 때문에 가장 자유로워야할 선택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불행한 오늘을, 현재를 난 이제 절대 살고 싶지 않다"라며 "그건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던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적었다.
이는 지난 19일 캐나다 출신 로이 킴(Roy Kim)과의 열애사실을 공개한 이후 쓴 글이다. 열애 공개 이후 속 시원한 감정과 동시에 지금까지의 삶에서 느껴왔던 갑갑함이 드러나있다. 팬들 및 지인들은 이런 김지수의 글 아래에 "아름답고 용기있는 선택이다. 행복이 제일 선행되는 조건이다. 행복하길 바란다", "힘들고 어려운 결단인만큼 분명 더 행복해 지리라 믿는다" 등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김지수는 최근 페이스북 계정 프로필란에 '로이 킴(Roy Kim)과 연애 중'이라고 설정해두면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그의 남자친구인 로이 킴 역시 마찬가지. 로이 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이 순간에는 너무 많은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내 여자친구의 용기있는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김지수의 남자친구인 로이 킴은 캐나다 벤쿠버 출신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BBA)를 전공 했다. 현재는 R K Motor's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와 일본어를 구사한다. 김지수보다 16살 연하로 올해 한국나이로 25살이다.
[사진=김지수와 로이 킴 페이스북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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