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지난해 챔피언 삼성과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끈 이만수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회부터 등판한 임치영의 완벽투와 7회 터진 안정광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범경기 성적 3승 1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임치영에 대해 "최고로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올시즌 SK에 입단한 임치영은 이날 6회부터 등판, 4이닝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로 팀 승리 수훈갑이 됐다. 4이닝 무안타 2탈삼진 1사삿구 무실점.
이 감독은 '끝판대장' 오승환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린 안정광에 대해 언급하며 "오늘 홈런으로 자신감이 붙었을 것 같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삼성과의 연습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SK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펼친다.
[사진=SK 이만수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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