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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 포미닛 등을 키운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가 “K팝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대표는 21일 오후 3시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비투비(BTOB) 첫 데뷔 쇼케이스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지금의 K팝은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K팝을 100m 달리기로 표현하자면 이제 10m 정도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아이돌그룹이 포화 상태에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전망했다.
홍 대표는 가요계에 첫 데뷔한 7인조 아이돌그룹 비투비와 관련 “보컬이든 퍼포먼스든 모두 잘 할 수 있는 그런 그룹을 만들고 싶다”면서 “비스트, 포미닛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돌이 탄생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투비는 서은광을 비롯해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 등 7명으로 구성된 아이돌그룹. ‘음악을 위해 탄생했다’는 뜻을 지닌 ‘Born To Beat’의 머리글자를 따와 팀명을 정했다.이들은 한편 “우리들만의 음악으로 전 세계의 리스너들을 압도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모티브를 토대로 개성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비투비의 첫 데뷔 싱글은 22일 발매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홍승성 대표(위사진 가운데 앉은 사람)-21일 데뷔 쇼케이스를 연 아이돌그룹 비투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큐브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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