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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색다른 스토리로 전개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의 이희명 작가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300년의 시간을 거슬러 현대로 오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이면에 보여진 살인사건 등은 스릴러의 묘미를 선사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옥탑방 왕세자'는 이희명 작가의 6년만의 컴백작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이희명 작가는 '미스터큐'(98년), '토마토'(99년), '명랑소녀 성공기'(2002년) 등 여러 작품을 히트시키며 트렌디 드라마 시대를 이끌었다.
김희선 김민종 주연의 '미스터큐'는 45.3%(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장혁 장나라의 '명랑소녀 성공기'는 44.6%를 기록했으며 김희선 김석훈이 주연을 많은 '토마토'는 52.7%라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역대 드라마 시청률 1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SBS 제작관계자는 "이 작품엔 많은 복선이 숨어 있다. 1회에서 시청자들은 인식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하나하나 스쳐지나가는 사건과 사물이 나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거대한 퍼즐의 조각들 같은 그 추리를 따라가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희명 작가-'옥탑방 왕세자'.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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