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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군복무 중인 배우 이동건과 가수 박효신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국방부는 22일 국방홍보지원대 이동건, 박효신 등이 참여한 리메이크 군가 '푸른 소나무'를 발표했다. 이번 노래는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맞아 전사한 순직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제작됐다.
작년 말 큰 호평을 받았던 '사랑하는 전우야'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푸른 소나무'는 긱스 출신의 작곡가 정재일 병장이 편곡을 맡고 박효신 상병이 불렀으며 국방부 교향악단이 연주에 참여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작업에는 가수 백지영, 김연우, 성시경, 변진섭, 바비킴, 거미, 서영은, 크라잉넛, 카라, 2PM 등의 영상을 만든 김보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오는 28일 제대를 앞둔 이동건이 군생활 마지막 활동으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는 대한민국 군인의 용맹함과 국방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이동건의 연기를 통해 진정성있게 전달했다. 또 박효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나라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수호자의 담담한 고백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국방부 의장대의 의장 퍼포먼스 장면에서는 육해공 및 해병대의 참여로 인해 엄숙한 느낌까지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안위와 평화를 위해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푸른 소나무'의 가사는 2년 전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천안함 피격사건의 46용사를 추모하고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굳은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동건(위쪽)-박효신. 사진 = 국방부]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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