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기자]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70년대 배경을 촬영 중 고충을 털어놨다.
윤아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제작 윤스칼라) 제작발표회에서 "70년대 촬영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70년대를 내가 경험하지 못해서 윤석호 감독님의 이야기를 듣고 간접적으로 알게됐다. 70년대는 말이 빠르지 않고 대체적으로 느린 것 같다"며 "감정 표현에 있어서도 표현하기 보다는 누르고 감추는 것들이 많았던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70년대 모습이 나와는 다른 모습으로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장근석씨와 많이 힘들어했다"며 "차라리 발랄한 창모 역이 더 쉽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윤아는 극중 70년대 청초한 외모를 가진 가정대생 김윤희 역과 현 시대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윤희의 딸 김하나 역을 맡았다
'사랑비'는 70년대와 2012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풀어낼 예정이다. '드림하이2'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국내 언론 140매체 270명, 해외 언론은 중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부 매체 포함 30매체 80여명, 총 350여명의 취재기자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