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에 앞장선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남FC가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에 나선다.

경남은 21일 창원 중부경찰서에서 전형두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지, 윤일록, 강승조와 경찰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경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이에 경남은 축구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하고 선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홈경기에 초청해 선도와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남의 전형두 대표이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지덕체를 연마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의 수문장 김병지도 “바르게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이 폭력에 물들지 않고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보람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남은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사인볼과 구단 기념품을 증정하고 격려했다.

[사진 = 경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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