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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이번엔 터키다'
24일 첫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더 로맨틱' 2탄에서는 동화의 나라 크로아티아에 이어 두번째 여행지 터키에서의 달콤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더로맨틱'은 20,30대의 일반인 청춘 남녀 10인이 낯선 곳에서 여행을 통해 진솔한 연애와 우정, 갈등과 웃음을 리얼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막을 내린 크로아티아 편에서는 '눈이 즐거운 이국적인 풍광이었다', '알콩달콩 로맨스에 눈을 뗄 수 없었다' 등 호평 속에 '2초 이민정' 임은지, 산다라박 닮은꼴 이유림을 향한 응원이 빗발치며 여러 화제를 낳았다.
2탄에서는 무엇보다 이승기에 이어 내래이터로 낙점된 '감성드립' 유희열의 내레이션에 기대가 모아진다. 라디오 DJ로 매일밤 자정 라디오를 적시던 그는 "청춘들의 싱그러운 로맨스를 다룬 '더로맨틱'을 예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본 터라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연애시절 들뜨고 설레던 감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거 같아 무척 떨리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터키 편은 전편인 크로아티아 편에 비해 사랑에 빠진 청춘들의 모습을 좀 더 생생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연출자 이명한 PD는 "터키 편 출연자들은 크로아티아 편 방송 후 촬영을 떠나 프로그램을 이미 본 영향에서인지 감정 표현도 보다 적극적이고 캐릭터 또한 개성이 강해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끝으로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에서의 이국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미 또한 관전 포인트다. 크로아티아 편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인들이 꼽은 지상 최대의 낙원 두브로브니크, 황제의 도시 스플리트 등 빼어난 경관을 소개했다.
터키 편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National Geographic Traveler)지가 선정한 '완벽한 여행자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곳' 중 하나인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 자연이 빚은 기암괴석의 풍광에 절로 탄성이 나오는 카파도키아 등이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사진=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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