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동갑내기 사업가와 재혼한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조용히 아들 돌잔치를 치른 모습이 공개됐다.
여성월간지 '주부생활' 4월호에 따르면 장은영은 지난 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 50여명만 초대한 가운데 아들 주환의 돌잔치를 치렀다. 지난해 3월 출산한 장은영은 이날 돌잔치에서 별도로 준비한 동영상을 통해 결혼, 출산, 육아 등 지난 1년의 소소한 일상과 근황을 공개했다.
장은영은 인터뷰에서 "늘 옆에 있지만 지금도 아들이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엄마가 됐다는 사실이 실감 안날 때가 많다. 매일 새롭고 감사하다. 지금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아 아이에게만 전념해왔다"며 "잘 자라는 주는 아들,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을 생각하면 더할 나위 없이 큰 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절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들 주환이는 돌잡이 이벤트에서 용기와 용맹, 현대적 의미로는 올림픽 금메달을 뜻하는 활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영은 "아들이 씩씩하고 밝은데 잘 어울린다"며 만족했다고.
한편 장은영과 남편 이원석씨는 대학시절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이후 장은영은 방송인으로, 이씨는 외국 유학을 떠나며 소식이 끊어졌다가 20년 만에 재회한 뒤 연인으로 발전, 2010년말 결혼했다.
남편 이원석씨는 의류업체 휠모아인터내셔널 대표로 2008년 봉쁘앙과 닐바렛이라는 명품 브랜드를 론칭했고, 현재 직영점을 비롯해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등에서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장은영 부부와 아들 주환이. 사진=주부생활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