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강정호와 송지만이 시범경기 첫 연속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강정호와 송지만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6번 타자로 출장, 2회 SK 선발 김태훈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때렸다. 올해 시범경기 1호다.
포문은 강정호가 열었다. 강정호는 2회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0-2에서 김태훈의 3구째 138km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
바통은 송지만이 이어 받았다. 송지만은 볼카운트 2-2에서 119km짜리 커브를 통타, 이번에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송지만 역시 시범경기 2호다.
넥센은 강정호와 송지만의 홈런포에 힘입어 4회 현재 SK에 4-0으로 앞서 있다.
[연속 타자 홈런을 때린 강정호(왼쪽)와 송지만.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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