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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와 메시가 소속팀 경기서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프리메라리가서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서 두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서 두골을 몰아 넣은 호날두는 올시즌 리그 35호골을 기록하며 메시와 함께 공동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4승3무2패(승점 75점)를 기록해 마요르카를 완파한 바르셀로나(승점 69점)와 승점 6점차 간격을 유지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서 경기시작 6분 만에 이구아인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는 전반 32분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호날두는 후반 11분에는 이구아인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뿐만 아니라 벤제마도 두골을 터뜨려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마요르카전에서 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소속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자신이 왼발로 올린 크로스가 골문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 득점에 성공했고 올시즌 리그 35호골을 기록해 호날두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호날두와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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