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핵잠수함' 김병현이 처음으로 불펜 피칭에서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
김병현(넥센 히어로즈)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외야 불펜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실전 등판을 위해 몸을 착실히 만들고 있는 김병현에게 불펜 피칭은 특별할 것이 없다. 다만 이날 주목할 부분은 넥센 입단 후 처음으로 한 번의 불펜피칭에서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는 것이다. 이는 실전투구가 그만큼 눈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날 와인드업 동작부터 셋 포지션, 투구폼까지 다양한 부분을 살펴본 김병현은 불펜피칭 후 "괜찮았다"는 간단하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실전 등판을 위해 서서히 예열하고 있는 김병현이 언제쯤 마운드에서 '핵잠수함'의 위력을 팬들에게 선보일지 관심이 간다.
[사진=넥센 김병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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