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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데뷔하고 14년이라는 숫자에 스스로 감격스러워 했다.
신화는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 '더 리턴(THE RETURN)' 기자회견에서 4년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멤버 이민우는 "10주년때는 군 복무를 앞두고 있는 멤버들이 많아 아쉬움이 컸던 공연이다. 4년 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것이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혜성은 "10주년 공연은 아쉬움이 컸다면 이번에는 설레인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신화 활동이 시작될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앤디는 "이번 콘서트는 신화 14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어제 첫 공연 이후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보신 분들이 만족스러워 해서 뿌듯하다. 앞으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지난 1998년 3월 24일 데뷔해 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은 신화는 2008년 10주년 콘서트 이후 4년만에 같은 장소에 모여 24일 서울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4월말부터 중국 대만 일본에서 이어지며 향후 싱가포르 태국까지 아시아 투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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