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4경기 연속안타를 완성하며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 .250(36타수 9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시범경기를 모두 마쳤다.
2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브랜든과 만난 이대호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2루타를 때린 것. 4경기 연속 안타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 ??타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오릭스가 3-2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이대호는 30일 후쿠오카에서 펼쳐지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시즌에 나선다.
[사진=오릭스 이대호]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