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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승연(44)이 주부들의 오디션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3일 첫 방송을 마친 케이블채널 tvN '슈퍼디바 2012'의 MC를 맡은 이승연은 음악프로그램 MC를 맡은데 대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이승연은 "올해 초 스토리온 '100인의 여자'란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한 무속인이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하며 2014년까지 잘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신기하게도 당시 '슈퍼디바 2012' MC 제의를 고민하고 있던 찰나였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관련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그 누구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강해 첫 방송도 숨죽여 지켜봤다. 녹화 당시의 느낌이 되살아나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MC로서 첫 방송을 무난히 마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 "방송을 하는 방송인의 한 사람이기 전에 주부의 한 사람으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연이 가슴에 와 닿았다"라며 "김혜정씨가 노래를 마쳤을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촉촉해진 나를 발견했다"라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고 있는 조상범 PD는 "이승연씨가 노래를 마친 출연자들이 가족들이 모여있는 방에서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라며 "이승연씨가 성심을 다해 진행하고 있는 '슈퍼디바'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디바 2012'는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30일 오후 10시.
[이승연.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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