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서인국, 촌티 창모로 연기 '합격점'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서인국이 연기 첫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서인국은 26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제작 윤스칼라)에서 70년대 한국대학교 법대생 김창모 역을 맡았다.

극중 창모는 외모도 특출 날 것 없고 가난한 빈대지만 뛰어난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서인국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우려와 기대속에 등장한 서인국은 첫 연기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매력적인 눈매는 촌스러운 큰 안경으로 가려 특출난 것 없는 외모를 가진 캐릭터에 일치 시켰으며, 감미로운 음색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장근석, 김시후 등 연기자들과의 호흡에서도 밀리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며 첫 연기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합격점'이라는 점수를 얻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인하(장근석 분)와 김윤희(윤아 분)의 운명같은 첫 만남이 그려져 두 사람의 향후 로맨스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 = '사랑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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