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한국영화들의 강세 속에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 개봉 6일만에 50만 관객을 동원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언터처블:1%의 우정'은 지난 26일까지 48만 89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6일째인 27일에는 5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위 '건축학개론'에 뒤를 이어 개봉 이후 줄곧 2위 자리를 유지해오는 '언터처블:1%의 우정'은 관객 입소문만으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위1%의 남자와 하위 1%의 남자의 우정을 다룬 이 작품은 국내에는 낯선 프랑스 배우, 프랑수아 클루제와 오마 사이가 출연하지만 이미 유럽에서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프랑스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는 물론,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각각 9주, 7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역시 개봉 4주차, 2주차에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역시 개봉 직후 화제의 작품 '화차'를 꺾고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한 뒤, 관객 입소문으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어 장기흥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사진 = '언터처블'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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