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시범경기 5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선 넥센 김시진 감독이 남은 기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강조했다.
넥센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동점 투런포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넥센은 시범경기서 5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주전급 선수들이 감기몸살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한 것이 염려스럽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어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선수들이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넥센은 시범경기 첫 두 경기에서만 2연패를 기록한 뒤 이후 이날 경기까지 5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5일 문학 SK전에서는 강정호와 박병호가 식중독 증세로 결장하고, 지석훈도 감기 몸살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등 주전급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넥센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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