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강기태의 귀환, 친구들 의리 빛났다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빛과 그림자'의 칠전팔기 강기태(안재욱 분)가 귀환했다.

27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에서는 한국을 떠났던 기태(안재욱 분)가 돌아오자 그를 지탱하던 사람들이 모여 기태의 재기를 위한 의리를 과시했다.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진(이휘향 분)과 빛나라 기획을 이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정구(성지루 분)가 기태의 귀환을 반기며 든든한 아군이 돼줬고, 그를 애타게 기다리던 동철(류담 분)과 수봉(손진영 분), 정자(나르샤 분) 등의 가슴 찡한 조우를 그렸다.

특히 조명국(이종원 분)의 지시로 빅토리아에서 행패를 부리고 영업을 방해하던 건달들을 제압하며 등장한 조태수(김뢰하 분)와 강기태의 깜짝 등장이 있었던 장면은 짜릿할 정도로 통쾌함을 자아냈다.

월화드라마 1위로 독주체재를 굳힌 '빛과 그림자'는 강기태의 성공스토리다. 물론 그와 함께 꿈을 키우는 쇼단 식구들과 기태와 인연으로 엮인 정혜(남상미 분), 채영(손담비 분) 등 각자의 성공스토리를 함께 그려내며 각 인물만큼의 다양한 인생사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직까지 베일에 쌓여 있는 유채영(손담비 분) 역시 어떤 새로운 모습과 반전으로 연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빛과 그림자' 안재욱. 사진 = 케이팍스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