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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박준영 조직위원장은 미래를 위해 국내 드라이버 육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포뮬러원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장은 2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GP) 그랜드 론칭 쇼’에 참석해 오는 10월 12일부터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사흘간 열리는 코리아GP 운영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았다. 그는 “올해로 벌써 세 번째 대회가 열린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러 가지 미숙한 점과 예산 문제 등이 있었지만 올해는 환경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갖고 국민 여러분께 또 하나의 국제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코리아GP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F1 대회는 지금도 세계 여러나라가 유치를 경쟁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가적인 브랜드를 달고 나가기 때문에 외국인이 와도 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익사업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첫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가의 균형발전과 청년 고용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영 조직위원장은 또한 대회 유치에 머물지 않고 향후 국내 드라이버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면 대게 카트놀이를 통해 자동차 경주를 접하게 된다. 그래서 영암에 카트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국내대회가 27회 정도 열린다. 기업과 협조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국내 드라이버 육성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F1 조직위원장. 사진 = 스포츠플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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