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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정형돈은 28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고쇼'(Go Show)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무한도전'이 보고싶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고쇼'에서 고현정, 윤종신, 김영철과 함께 MC를 맡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형돈은 "고현정씨를 '무한도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알다시피 파업때문에 '무한도전'이 방송을 못하고 있다. 나도 '무한도전'을 보고싶다"고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 30일 MBC노조의 총파업 사태로 사상최대 기간인 8주 연속 결방되고 있다.
한편 '고쇼'는 오디션 형식을 토크쇼에 접목시킨 신개념 토크쇼다. 200명의 관객 앞에서 진행되며 매주 가상의 영화를 정하고 그 작품의 주인공을 뽑는다는 독특한 형식이 눈길을 끈다.
고현정과 MC들은 오디션의 심사위원이 되어 게스트의 숨겨진 면을 이끌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게스트들은 단순히 토크쇼 참가자가 아니라 가상영화 주인공에 캐스팅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된다.
조인성, 천정명, 리쌍 길이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고쇼'는 오는 4월 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영철, 윤종신, 고현정, 정형돈(아래사진 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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