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선수들 의욕이 강해서 흡족하다"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의 의욕적인 플레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안치용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전날 3-0 영봉승에 이어 이틀 연속 한화를 제압한 것.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투수 마리오의 호투가 인상적이었고 조인성의 리드 또한 어제에 이어 좋은 모습이었다"고 배터리에게 합격점을 내렸다.

이어 "특히 과감한 베이스런닝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을 이은 이 감독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해서 흡족하다"고 이날 경기가 만족스러웠음을 나타냈다.

한화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한 이 감독은 29일부터 이틀간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범경기를 이어 나간다.

[사진=SK 이만수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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