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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갈색추억'으로 유명한 가수 한혜진(47)이 재혼계획을 발표했다.
한혜진은 오는 29일 오전 방송되는 SBS '좋은아침'에서 호남형 사업가 허준서(53)씨와의 재혼계획을 밝힌다. 한혜진은 지난 2009년, 결혼 10년 만에 맞이한 파경과 췌장암 말기로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예비남편 허준서씨와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독특한 인연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단순한 오빠동생 사이로 알고지내다가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다시 만났고 두 사람의 인연을 연결해 준 사람은 동료가수 박강성이었다.
서로의 아픈 상처를 공유하며 만나온 두 사람은 지난 1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약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곧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날짜를 조율 중이다.
최근 녹화에서 예비남편 허준서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한혜진의 얼굴에서는 연신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그녀는 "허준서씨가 밖에서는 큰 사업을 하는 대범한 남편이지만 집에서는 그녀를 위해 살림을 도맡아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허준서씨가 직접 지은 북 한강변의 신혼집이 공개돼고 한혜진을 위한 예비남편의 특별한 프러포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은 29일 오전 9시 10분.
[허준서씨-한혜진. 사진 = 민트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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