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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음악 프로그램 '뮤직 온 탑' 담당 PD가 프로그램이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4~5월 중 방송이 재개된다"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뮤직 온 탑'은 지난 해 12월 JTBC에서 방송을 시작한 음악프로그램이다. 앞서 다른 종합편성채널의 음악프로그램인 MBN '쇼 케이 뮤직'와 채널A 'K-POP 콘' 등이 각각 지난 2월과 지난 6일 시청률 부진과 가수섭외 난항 등의 이유로 폐지된 것에 이어 '뮤직 온 탑' 역시 14일 방송을 끝으로 편성표에서 사라지자 폐지설이 돌았다.
이와 관련, 담당 김형중 PD는 28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방송 시스템 구축 등 방송사 내부사정으로 인해 결방된 것이지 폐지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당초 2주 결방을 예정했으나, 내달 11일 선거방송까지 겹쳐지면서 기간이 늘어났다.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긴 하나 다음 방송은 4월18일 혹은 5월 첫 주 정도 방송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김 PD는 "MC 역시 기존 이현우씨가 계속 맡게되며 스페셜 MC 격이었던 지나가 아닌 픽스된 MC가 다음 방송 진행을 함께 맡게된다"라며 "이외에도 새 코너 등을 준비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뮤직 온 탑' 공연중인 다이나믹 듀오 개코]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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