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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청춘불패2‘에 모델 겸 사업가 이소라가 새 MC로 투입된다. G8 중에는 우리와 엠버가 최종 하차한다.
2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4월 개편을 앞둔 KBS 2TV '청춘불패2'(청불2)에서는 붐, 김신영과 함께 이소라가 새 MC로 합류했다.
SBS '한밤의 TV 연예'를 비롯해 최근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이르기까지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로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온 이소라는 제작진의 끈질긴 러브콜에 고심 끝에 MC직을 수락했다.
이에 앞서 하차를 결정한 이수근, 지현우에 이어 새로이 합류한 시즌 1 원년멤버 김신영과 잔류 MC 붐과 함께 '청불2'를 새로이 진두지휘하게 됐다.
또 일부 하차가 예상됐던 G8 중에는 레인보우 우리와 에프엑스 엠버가 해외 일정 등 스케줄 등을 이유로 하차할 전망이다. 이에 소녀시대 써니와 효연, 씨스타 보라, 미쓰에이 수지, 쥬얼리 예원, 카라 강지영만 잔류하게 됐다.
한편 '청불2' 제작진은 멤버 변화와 함께 포맷도 일부 바뀐다. 관계자에 따르면 어촌을 배경으로 했던 초기 콘셉트에서 농촌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매 녹화마다 게스트로 보이 그룹 멤버를 섭외, 걸그룹끼리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조금 더 버라이어티한 모습과 재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앞서 '청불2'는 '가족의 탄생'이 폐지되고 그 후속으로 토요일 오후 11시대에서 오후 5시 15분으로 방송 시간대가 변경됐으며 새 MC 진영을 갖춘 ‘청불2’는 내달 4일 첫 녹화를 치른다.
[이소라(위), 지현우 이수근 붐, 엠버 예원 우리 효연, 강지영 보라 수지 써니. 사진=마이데일리DB(위), 사진출처 = 김호상 PD 트위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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