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선택' 고나은, "남자주인공 두 명과 모두 키스신 촬영"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고나은이 키스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제작발표회에 출연배우 최정윤 정성운 윤희석 고나은이 참석했다.

이날 고나은은 "자랑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는 말로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초반부터 극 중 두 명의 남자 정성운 윤희석과 모두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때문에 앞으로는 극 중 키스신을 할 계기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고나은은 '천사의 선택'에서 요조숙녀지만 마음 속에 욕망 가득한 강유란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천사의 선택'은 자신의 배우자로 인하여 배신의 상처를 받은 남매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최정윤, 윤희석, 정성운,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등이 출연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밤이면 밤마다', '개인의 취향'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와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4월 2일 오전 7시 50분 첫방송된다.

[고나은.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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