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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뭘 하다 이제 왔느냐" "거짓이지 않느냐" "알았다 하지않느냐"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속 박유천의 말투가 화제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현대로 온 조선시대 왕세자의 좌충우돌 적응기와 박유천, 한지민 등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SNS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너무 재미있다" "이렇게 웃음 포인트가 많은 드라마는 오랜만이다"라며 호평했다.
특히 300년 후 현대사회로 오게 된 조선시대 왕세자 이각 역을 맡은 박유천은 엉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유천의 조선시대 말투는 천방지축 박하 역 한지민의 발랄함과 대조되며 대사만으로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은 "가족들이 박유천의 말투를 따라한다" "입만 열어도 웃기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28일 오후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시청률 11.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박유천.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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