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을 제주를 상대로 올시즌 첫 승을 노린다.
대전은 4월 1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인천과의 4라운드서 패했지만 허범산이 골을 기록해 무득점 행진을 마감했다. 대전은 부상 중인 선수들이 대부분 회복해 제주전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김형범, 바바, 레오 등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몸상태를 끌어 올렸다.
대전 유상철 감독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4월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신인 선수들의 성장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제주는 탄탄한 미드필드와 세밀한 패스를 갖춘 팀이다.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영리한 수비가 필요하다.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은 제주전을 앞두고 오후 4시부터 남문광장에서 선수 4인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갖는다. 대전은 올시즌 홈경기마다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용품 후원사인 로또스포츠에서 제주전 홈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 로또스포츠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통해 영화 같은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전 응모받은 커플 사연 중 하나를 선정해 전광판에 상영하며, 선정된 커플에게는 대전시티즌의 제주 원정 경기(7월 15일)를 관람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경기 관람권을 선물한다.
[대전 유상철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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