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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녀 탁구대표팀이 동반 8강행에 성공했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밤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경기장에서 열린 2012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예선 C조 5라운드서 헝가리에 3-1로 승리하며 5연승으로 8강에 안착했다.
이미 4라운드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남자대표팀은 여유있게 예선전을 마쳤다. 1단식에서 정영식이 3-1로 승리했지만, 2단식에서 김민석이 0-3으로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3단식에서 유승민이 3-0으로 승리했고, 4단식에서 김민석이 아담 패턴티우스를 3-0으로 돌려세우며 5연승에 성공했다.
남자 대표팀은 31일 새벽 홍콩-대만전 승자와 8강전을 갖는다. 만약 8강전서 승리할 경우 준결승전서 세계 최강 중국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강회찬 감독이 이끄는 여자탁구대표팀은 이날 밤 열린 예선 D조 5라운드서 헝가리에 3-0으로 완승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단식에서 김경아가 로바스 페트라에게 3-2로 승리했고, 2단식에서 석하정이 포타 조지나를 3-1로 꺾었다. 이어 3단식에서 당예서가 토드 크리스티아나에게 3-2로 신승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여자대표팀은 30일 밤 일본과 8강전을 갖는다. 만약 8강전서 승리할 경우 준결승전서 싱가포르, 결승전서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김경아, 당예서. 사진= 마이데일리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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