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조성하가 각종 이벤트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조성하는 28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화차'(감독 변영주 배급 필라멘트픽쳐스 제작 영화제작소 보임)의 관객 200만 돌파를 기념해 '조성하가 쏜다' 특별 상영회를 가졌다.
이번 상영회에서 그는 직접 준비한 장미꽃과 특별 한정판 캐릭터 사인 포스터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화차'를 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깜짝 퀴즈를 내 준비해 온 선물을 전달했다. 그는 정답을 맞춘 관객을 위해 직접 자리에 찾아가 포옹을 해주고 선물을 전달하는가 하면 여성팬들을 위해 사진도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또 딸에게 배운 최신 댄스를 관객들에게 짧게 선보이는 한편 300만 공약으로 내세운 셔플댄스를 살짝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엔 변영주 감독도 자리를 함께 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눴다. 관객이 놀라자 조성하는 "우린 단지 친구일 뿐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200만 돌파를 하고 이런 상영회를 하기를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같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변영주 감독이 3년에 걸쳐 20고의 원고를 썼다 지웠다 하면서 각고의 세월이 묻어났다. 또한 이선균씨의 연기가 다시 한번 절절하게 제 마음속에 다가왔고, 김민희씨 역시 계속 변화되는 모습이 눈을 뗄 수 없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촬영하면서 길조라고 생각했던 게 2가지가 있었다"며 "하나는 진해에서 첫 촬영을 하는 날인데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촬영을 접으려 하는 순간 갑자기 무지개가 뜨는 풍경을 보게 됐다. 그 순간 영화 잘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고, 마산 바닷가 앞에 있는 등대집 촬영 때는 주인 아저씨가 민물에서만 산다는 가물치를 잡아와 제작 스태프들과 배우들끼리 좋은 징조라고 생각했었다"고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변영주 감독은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이벤트를 만들어줘서 무엇보다 조성하 씨한테 너무 고맙다.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변영주 감독과 조성하(위), 조성하 셔플댄스 연습영상(아래). 사진, 동영상 = 필라멘트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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