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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또 침묵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서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채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가 시범경기 들어 4번으로 나선 건 처음 있는 일이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콜라라도 선발 후안 니카시오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고, 4회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니카시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5로 뒤진 6회에는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서 볼넷을 얻어 진루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렉스 브라더스에게 또 다시 삼진을 당하며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이틀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5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콜로라도에 3-6으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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