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홈런 포함 멀티히트…3할 돌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현이 시범경기서 홈런을 터뜨렸다.

LA 애인절스 최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서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올렸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현은 켄드리 모랄레스, 마크 트럼보에 이어 세 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었다.

3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렸지만,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됐다. 8회말에는 1사 만루의 황금찬스에서 병살타를 때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1이 됐고, LA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11-8로 승리했다.

[최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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