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선우, 임태훈, 이용찬 등 6명의 선수들이 두산의 대구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대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이번 원정을 앞두고 투수 김선우, 이용찬, 임태훈, 고창성, 서동환 등 5명과 내야수 오재원 등 총 6명의 선수가 대구에 가지 않고 서울에 잔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투수의 경우 경기조가 아니라서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대구에 같이 가지 않으며 오재원은 왼쪽 쇄골쪽에 염증이 있어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코칭스태프의 생각에 따라 서울에 머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31일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3명의 선수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당시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귀국했던 이성열을 비롯해 2월말 허리 통증과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고영민과 윤석민도 팀에 복귀했다.
[사진=소속팀의 대구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 두산 임태훈(왼쪽)과 김선우]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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