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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이승연의 필리핀 여행 선물에 절절한 사연을 지닌 100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모여들었다.
최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이하 이백녀) MC 이승연이 100인의 방청객에게 통 큰 해외여행을 선사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함께 여행을 떠나는 100인 여자들의 가슴 적시는 사연이 속속 공개됐다.
31일 방송될 '이백녀'에서는 필리핀 여행에 지원한 여성들의 흥미진진한 선발과정이 전파를 탄다. 선정은 '이백녀' 홈페이지 신청과, 전형을 거쳐 MC 이승연의 최종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20대 전부를 임신과 육아로 보낸 아이 넷의 주부, 자녀 셋의 엄마로서 이혼 후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어 지원한 여성, 자궁외 임신에 이은 자궁암, 적출까지 겪은 안타까운 사연의 여성, 친구의 소개로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 15년 지기 친구 등 각기 애틋한 사연이 소개된다.
제작진은 "무려 1,00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은 10:1을 훌쩍 넘었으며 아내 대신 깜짝 이벤트로 몰래 신청한 남편 등 훈훈한 사례가 많았다. 이승연 씨와 진행한 최종 인터뷰에서 누군가의 엄마, 아내가 아닌 한 명의 여자로 돌아가 펼친 성대모사, 노래, 춤 등 기발한 끼와 가슴 속 이야기가 공감과 뜨거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이승연은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초로 방청객 100인의 여자에게 3박 5일 간 필리핀 여행을 선물했다. 여행은 왕복 국제선 항공권과 숙박, 식사 등 제반 사항이 풀 패키지로 구성돼 총 2억 원 상당에 달한다.
[사진=스토리온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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