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박시연, 결혼 후 첫 생일 정엽과 함께…왜?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11월 결혼한 배우 박시연이 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을 가수 정엽과 보냈다.

박시연은 지난 28일 오후 영화 '간기남'(감독 김형준, 배급 쇼박스) 홍보 차 평소 즐겨 듣던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 수요 기획 특집 코너 '여배우들'에 출연했다.

이날은 바로 박시연의 생일인터라 DJ 정엽은 방송 중 생일 축하 송을 부르는 깜짝 이벤트를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박시연은 이날 방송에서 "영화 '간기남'을 촬영하면서 남자 배우인 박희순이 몸매 관리 때문에 식사를 너무 조금 해서 같이 연기하는 여배우 입장에서 민망하고 힘들었다"라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한국의 샤론 스톤'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민망해하며 "언젠가는 팜므파탈이나 센 역할이 아닌 밝고 명랑한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박시연 주연의 치정 수사극 '간기남'은 내달 11일 개봉된다.

[정엽과 함께한 박시연.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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