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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6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오는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1등만 주목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반대한다”며 끼와 재능을 지닌 후배들을 직접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음악이 순수하게 갖고 있는 본래의 의미를 잃고, 언제부턴가 음악이 잘하는 사람들만의 것이 돼버린 현실이 마음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얼마전 자신의 이름을 딴 L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그는 “나는 음악 자체를 순수하게 즐기고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들에게 음악의 진정성과 열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90년대 룰라로 활동할 당시 ‘날개 잃은 천사’와 ‘3!4!’ 등 많은 히트곡들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걸그룹 샤크라와 컨츄리꼬꼬, 샵, 디바 등을 프로듀싱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상민은 한편 오는 4월 27일까지 L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습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후배 양성을 위해 6년 만에 돌아오는 룰라 이상민. 사진 = LSM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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