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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후배 엑소케이(EXO-K)와 엑소엠(EXO-M)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특은 31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엑소케이와 엑소엠의 데뷔 쇼케이스 MC를 자청해 훈훈한 선·후배애를 보였다.
엑소의 데뷔 쇼케이스 날짜가 결정되고 본인이 직접 MC를 해야겠다고 나선 이특은 이날 편안한 진행으로 엑소의 긴장을 풀어줬다. 처음으로 멘트와 인사가 엇박자를 이루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워졌다.
쇼케이스를 마치고 대기실에서 만난 이특은 멤버들에게 "서로 똘똘 뭉쳐라. 사람은 누구나 마음이 변하기 마련인데, 서로 마음 변하지 않고 오래오래 똘똘 뭉쳐서 활동해라"라고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이특 외 소녀시대의 효연, f(x)의 엠버가 찾아와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엑소에게 응원을 보냈다.
국내에서 활동할 엑소케이는 수호, 카이, 찬열, 세훈, 백현, D.O.로 구성됐으며, 중화권의 엑소엠은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 시우민, 첸이 멤버로 결정됐다.
중국에서의 쇼케이스는 다음날인 1일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대극장에서 열리며 오는 9일 첫 미니앨범 '마마(MAMA)'를 발매한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활동하는 엑소. 사진 = SM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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