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전북의 이흥실 감독대행이 대구전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전북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에서 대구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먼저 2골을 앞서나간 전북은 후반 중반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무너졌다.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서울 원정에 이은 3경기 연속 패배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홈 17경기 무패 기록도 마감하게 됐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경기를 마친 뒤 “패배에 대해선 모두 감독의 책임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무겁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후반에 발목 부상을 당한 김정우를 교체했는데, 뜻하지 않은 교체가 이뤄졌다. 이후 좀 더 수비적인 움직임에서 상대 역습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고 덧붙였다.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이흥실 감독대행은 거듭 “교체 타이밍이 좋지 못했다”며 김정우를 불러들인 것이 직접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마지막으로 “일본과 서울 원정에서 연패하면서 오늘 분위기를 바꾸려했다. 홈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가려고 했는데 득점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며 2골 이후 수비적으로 변화를 준 것이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흥실 감독대행]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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