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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패하면서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아스날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QPR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서 1-2로 졌다. 아스날은 QPR에 패하며 프리미어리그서 7연승의 상승세가 꺾였다. 아스날은 리그서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이후 9경기 만에 패했다. 리그 3위 아스날은 QPR에 패해 18승4무9패(승점 58점)를 기록해 아직 3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4위 토트넘(승점 55점)과의 간격을 벌리는데 실패했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QPR전에서도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아스날은 QPR을 상대로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람지와 월콧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시츠키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송과 아르테타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QPR은 전반 22분 타랍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타랍은 힐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37분 월콧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월콧은 판 페르시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QPR은 후반 20분 디아키트가 아스날 골문을 갈라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4분 람지 대신 제르빙요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36분에는 샤막까지 출전시켜 공격 변화를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QPR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아스날의 판 페르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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