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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침묵한 끝에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의 3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로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후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네프탈리 펠리즈를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케이시 카치먼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말 투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1사 후에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펠리즈를 맞아 2루 땅볼에 그쳤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텍사스의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와 맞상대했다. 하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출루에 실패했다.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255의 타율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클리블랜드에 7-4로 승리했다. 텍사스의 이언 킨슬러와 미치 모어랜드는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은 3.2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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