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공연계의 샛별 등극…전석 매진 '성황'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3인조 혼성 R&B그룹 아반자카파가 공연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어반자카파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어반자카파의 봄’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석 매진으로 기록된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발매를 앞둔 신보 타이틀곡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를 비롯해 ‘커피를 마시고’ ‘그날에 우리’ 등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인기곡들을 선보였다.

어반자카파의 인기를 실감하듯 공연장에는 젊은 남녀 팬들이 대거 자리했으며 특히 여성 팬들이 많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어반자카파는 유일한 여성 멤버 조현아와 권순일, 박용인으로 구성된 혼성 R&B그룹이다.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 편곡을 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며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모든 앨범 프로듀싱을 직접 했다.

이와 관련 어반자카파의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 관계자는 “어반자카파의 음악과 공연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전자 음악에 지친 대중들에게 이들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악적 감성이 어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반자카파는 한편 오는 3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7일에는 부산 MBC 롯데 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양일간에 걸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어반자카파. 사진 = 플럭서스 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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