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짝'에 의자왕이 있다면, '더로맨틱'에는 의자녀가 있다?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로맨틱' 터키편 2탄에 출연 중인 제니퍼 박이 남성 출연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의자녀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명의 로맨티스트가 터키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내 남자에게 입히고 싶은 옷' 취향 셔플을 펼치며 사랑 찾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5명의 남성 출연자 중 3명이 제니퍼에게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부터 취향이 일치했으며 제니퍼 만을 바라보고 있는 해바라기남 정재호, 제니퍼에게 시크남으로 지목 받은 이준호, 2PM 우영 닮은꼴로 순수함이 강점인 윤준희가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 중 자신의 패션 취향을 과감히 포기하고 제니퍼의 스타일에 맞춰 노란색 미키마우스 티셔츠를 선택한 정재호가 제니퍼와 두 번 연속 데이트 기회를 얻게 됐고, 제니퍼는 다른 남성 출연자들을 만나보고 싶은 아쉬움을 미처 감추지 못했다.
남성 출연자들의 뜨거운 구애를 한 몸에 받고 의자녀로 등극한 제니퍼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향후 결말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앞서 SBS '짝'에서도 여러 여성의 호감을 얻은 의자왕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방송된 농어촌 특집에서는 6명의 여성 출연자 중 무려 5명으로부터 호감을 산 남자 7호가 칠간지라 불리며 의자왕에 등극했다.
또 '짝' 8기 출신으로 8명의 여자들 중 4명으로부터 선택받은 이승기를 닮은 남자 1호가 원조 의자왕에 등극된 바 있다.
[사진 = tvN '더로맨틱'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