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 윤성효 감독이 서울전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은 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수원을 서울을 상대로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이날 승리로 4승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서로 서울도 잘했고 우리도 잘했는데 우리가 조금 더 잘해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전 연승행진을 이어간 것에 대해선 "다른팀과 별차이 없다. 우리 홈이고 팬들도 많이왔다.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며 "서울을 이겼다고 6-7점을 주는 것 아니다. 3점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팀을 이긴것과 별차이가 없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 승리 요인에 대해선 "스테보와 라돈치치를 투톱으로 했다가 원톱도 했다가 변형을 준 것이 주효한것 같다"며 "스테보는 공격수 뿐만 아니라 사이드에서도 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수원 윤성효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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