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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포미닛 멤버 소현이 데뷔 과정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가수 강수지, 원미연, 조갑경, 신효범, 소현, 미쓰에이 수지, 씨스타 효린, 보라 등이 출연해 '수지vs수지' 스페셜로 진행됐다.
소현은 "어렸을 때, 연기자가 되고 싶어서 연기 학원을 다녔다"며 "그러던 중 이름 없는 소속사에 캐스팅이 되어서 이름 없이 데뷔했다가 사라졌다. 오렌지란 그룹이었다"고 고백했다. 소현은 지난 2005년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3인조 그룹 오렌지로 활동한 바 있다.
소현은 "연예계 일을 안 하려고 했다. 초등학생 그룹인데 욕들이 너무 많았다"며 "중학교 입학한 뒤에 학교 선배가 데뷔를 한다고 하더라. 난 망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채 오디션을 보기 위해서 학원을 등록했다. 그 학원 실장 중에 큐브엔터테인먼트(포미닛 소속사) 관계자가 있었다. 오디션을 보라고 해서 봤고, 두 달 만에 준비생으로 들어갔다"며 "원래 포미닛 다섯 멤버 중 현재 씨스타의 소유가 멤버였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빠졌고, 그 자리를 채우다 보니까 내가 얼떨결에 들어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소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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