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방송인 크리스티나의 시어머니 이정자 씨가 며느리를 응원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한국 아줌마가 된 외국인 미녀들 크리스티나 에바 비앙카 이나 애나벨이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우리 시어머니가 항상 '잘한다 잘한다' 응원해주신다. 어머니가 상품권을 제일 좋아하셔서 내가 가끔 상품권을 드린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스튜디오에 크리스티나의 시어머니 이정자 씨가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정자 씨는 "외국에서 남편 하나 믿고 온 크리스티나를 다 이해를 해주게 됐다. 자꾸만 관대한 시선을 갖게 된다. 주변사람들도 나보고 여유러워졌다고 한다"며 "과연 내가 한국인 며느리가 있었어도 이랬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외국인 며느리를 둔 장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크리스티나의 남편인 김현준 씨도 출연해 아내의 대본을 살펴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다. 그는 "아직 아내가 한글이 서툴다. 거의 이해는 하는데 가끔 가다가 어려운 단어는 설명해줘야한다"고 세심함을 보였다.
크리스티나는 "앞으로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주고, 행복하게 살자"고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티나 시어머니와 남편,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